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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range - 리짓군즈

by toomanysegtrees 2025. 3. 12.

핸들을 잡을 수가 없다면 암만 빨라도 난 그저 손님인데

우리는 인생을 살며 여러 선택의 갈림길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갈림길 앞에서 우리는 주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어떤 것을 택하는지, 무엇을 택하는 것이 가장 많은 돈과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길인지 가늠하며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선택이 확실한 미래를 보장해 줄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기회는 단 한 번 뿐이라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오늘의 맥락 속에서 방금 마주한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기회는 단 한 번 뿐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저는 모두에게 단 한 번씩 주어지는 이 기회를 우리가 온전히 판단하고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에서 핸들을 방치한 채로 그저 손님으로서 빠르게 가다 보면 비싼 음식을 더 자주 소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에 직접 핸들을 잡고 결정하며 나아가는 삶 속에서는 나의 이야기가 담긴 풍만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게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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