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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2024 JTBC 서울 마라톤 후기
입시 준비로 지난 3개월간 110km 정도밖에 달리지 못하며 마라톤 출전을 망설였지만, JTBC 마라톤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마음에 결국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회송 차량에 탑승할 일이 있더라도 일단 대회장에 가서 뛰어보자는 생각이었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그 분위기는 압도적이었다. 이른 아침, 해가 떠오르며 수만 명의 러너들을 비추는 햇빛이 무척 아름답더라. 마라톤이 시작되자 만여 명의 사람들과 함께 서울 도심을 달리기 시작했다. 초반엔 발걸음이 가벼웠다. 레이스 직후 몇 km 동안 이어지는 주자들을 위한 응원 분위기는 정말 즐거웠고, 응원하러 오신 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힘차게 나아갔다. 하지만 10km를 넘어서며 응원 인파가 점차 줄어들었고, 몸도 점점 지쳐갔다. 이때부터는 내 앞을 달리는 아저씨의..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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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마라톤을 한 달 남겨두고
월 마일리지4월5월6월7월8월9월10km5km22km62km40km51km 올해 초에 극적으로 JTBC 마라톤 티켓팅을 성공한 이후 아주 조금씩 게으르게 뛰었다.달리는 정도가 크게 줄어드는 동안 학교 안과 밖에서 그동안의 고교생활을 마무리 짓는 일들을 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한 달 남은 11월 1일에 MIT와 코넬 대학교에 원서를 제출한다.그리고 11월 3일에 JTBC 마라톤을 뛰겠지.이번 JTBC 마라톤은 크게 욕심이 없다.달리는 동안 서울 풍경을 즐기는 게 유일한 목적이고 어쩌면 내가 지금까지 미성년자로써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겠다. 최근 몇 주를 되돌아보면 고등학교 생활이 꽤 평화롭게 저물어가는 듯하다.별 탈 없이 무난한 마무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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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정복을 이용한 정방행렬의 거듭제곱과 함께하는 빠른 점화식 계산
학교 수학 시간에 발표한 자료를 올리려고 한다.슬라이드 구성이 별로여서 설명 없이 알아보기 힘들 수 있다. https://www.desmos.com/calculator/jt4axmt7qk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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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resso - 허클베리 피
내려놓는다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일인지 그 무게를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던 나 미소가 눈물로 바뀌던 그 날 밤이 기억나 몇 달 후 너에게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누구나 꿈이 좌절되는 경험을 하지만 그 누구도 쉽게 좌절의 고통을 감내하기 힘들다. 위 네 마디로부터 뻗어지는 이야기가 담아내는 한 인간이 고통에 사무치는 흔적은 나를 늦은 저녁 비가 내리는 버스정류장 혹은 인적이 드문 공원 속에 데려다 놓는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날카로운 진동이 몸속에서 공명하며 낸 상처가 무더기로 쌓인 시간 아래에 묻혀있을 때 그 통증은 우리한테 어떻게 다가오는가.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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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결정 수업 - 웨이슈잉
하버드 대학의 행동심리학 수업을 배경으로 하는 자기계발서이다. 독자를 설득하기 위한 예가 조잡하고 당연한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늘어놓는 점이 아쉽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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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교육기관
누가 내 발에 총을 쏴서 평생 걸을 수 없으면누가 내 골반에 총을 쏴서 평생 앉을 수 없으면누가 내 어깨에 총을 쏴서 평생 글 쓸 수 없으면누가 내 머리에 총을 쏴서 생의 마침표를 찍으면참 아프겠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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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세계 - 오카다 도킨도
세포가 어떻게 바뀌고 또 교류할 수 있는지 그 놀라운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구멍이 되는 흥미로운 책이다. 전문적인 내용을 최대한 배제하면서도 대중이 세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위의 이미지는 포테이토와 토마토의 배양세포를 융합한 것으로부터 재생된 식물인 포마토다. 완독까지 7시간 30분 소요됨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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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 천선란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고 등장인물의 구성이 지나치게 감상적이고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안타깝다. 공상과학소설이라는 장르적 묘미를 잘 살리지 못한 아쉬운 작품이다. 다만 같은 시간대의 이야기를 서로 다른 등장인물들의 시점을 빌려 여러번 설명하며 상황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좋았고 인간사회에 침투하는 자연을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장면들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완독까지 6시간 소요됨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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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달리기 - 김상민
아무튼, 달리기는 지은이 김상민이 달리기를 어떤 계기로 시작했고 달리기를 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으며 본인의 달리기는 어디를 향해가고 있는지 소개한다. 김상민은 달리기를 취미로 가졌던 사람으로서는 공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경험들을 재치 있는 표현으로 풀어내 해당 책의 읽는 재미를 한껏 더했다. 달리기를 취미로 해보았던 사람이라면 실망하지 않을 책이다. 완독까지 3시간 소요됨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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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구려 마라톤 후기 (풀마향11)
23km에서 완전히 멈췄다. 그 이후로는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완주했다. 신발이 불편했다. 첫 마라톤으로 좋아하는 친구, 후배들과 함께 나갔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마라톤 재밌더라. 나도 이제 마라토너다. 다음 마라톤은 11월에 열리는 JTBC 마라톤이다. 아미노바이탈 맛있었다. 앞으로도 힘내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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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남초등학교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초등학생 시절이 그립다. 1. 영어시간에 ppt로 게임하고 damla 주셨던 것 2. 학급 준비물실에 가서 이름 적고 물건 가져오던 것 3. 여러 체육시간에 5층 옥상에 올라가서 피구를 하던 것 4. 운동장에 십자가 모양의 암벽이 있어 많이들 이용하던 것 5. 알뜰시장을 열어 운동장에 돗자리를 깔고 여러 사람들이 모여 즐기던 것 6. 과학시간에 두부를 만들어 간장과 함께 먹던 것 7. 이선용 선생님과 함께 모둠별로 매달 다른 음식을 준비해 와 함께 먹던 것 8. 선생님들께 사랑합니다로 인사한 것 청심국제중고등학교도 몇개월 안 남았는데 분명히 그리울 거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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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나에 대한 솜사탕 - 게으른 스스로에 대한 솜사탕 - 눈치 보는 스스로에 대한 솜사탕 - 포기한 스스로에 대한 솜사탕 친구에 대한 솜사탕 -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솜사탕 - 답답한 모습에 대한 솜사탕 싫어하는 이에 대한 솜사탕 - 자만한 자에 대한 솜사탕 - 위선 떠는 자에 대한 솜사탕 - 진실을 숨기는 자에 대한 솜사탕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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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에서의 마지막 여름을 기다리는 마음가짐
청심의 여름은 언제나 아름답다. 청심에서의 여름, 단 한번 남았다.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든다. 2019년의 여름, 안개가 자욱하다. 아무것도 몰라도 아는 척 좀 해본다. 2020년의 여름, 저 창 너머에는 뭐가 있는 걸까 기대된다. 새로운 관계와 즐거움도 선택의 후회와 좌절도 함께한다. 2021년의 여름, 해가 따뜻했다. 그저 아름답게 보낸 나날들 무지개가 순간을 수놓았다. 2022년 여름, 잊을 수 없는 경험들, 정열의 폭풍에 휩쓸려 길을 잃었다. 2023년의 여름, 인고의 시간, 성장의 시간. 이런 풍경도 마지막이다. 이천이십사년 만을 남겨두고 그저 설렐 뿐이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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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그 열심히 한다는게 참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 부러지기 vs 구부러지기 헤엄치기 vs 걷기 함께하기 vs 홀로서기 함께하기 vs 함께하기 함께하지 vs 함께하기 함께하지 vs 함께하기 함께하지 vs 함께하기 함께하지 vs 함께하기 함께하지 vs 함께하기 함께하지 vs 함께하기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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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YPT 평론 시작하겠습니다.
KYPT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설명을 보이겠다. 1. 경기의 구성 ○ 3~4개의 팀이 하나의 물리토론경기(PF)의 단위를 이룬다. ○ 본선전은 모두 4번의 경기(PF)로 구성되며, 각 경기(PF)는 3~4 회전(Stage)으로 구성된다. 이 정도 알면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예선 작년 말, 2024년의 KYPT(Korean Young Physicists' Tournament)에 출전할 팀원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최종 보고서를 급하게 작성하게 된 탓에 청심제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실험실에 상주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제출 자료의 수준이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본선 진출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KYPT 본선 합격 결과를 친구로부터 듣게 되었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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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벌레
멍청한걸 잔뜩 써놓고 빼액 나도 노력했어! 깊은 생각 오랜 고민 없이 으악 나 너무 힘들어! 그런 멍청이들에게 패배하고 난 후 절망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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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결산
올해의 사진들을 살펴보자 외가댁에서 찍어온 사진인 것 같다 온 가족이 화목하게~ 나는 우리 가족이 너무 좋다 올해는 생일선물로 마이프로틴을 받았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가 하나씩 꺼내주시던 사탕이다 1학기는 진후와 룸메이트를 하였다. 친한 친구와 룸메이트가 되어 정말 즐거운 한 학기를 보냈다. 수영 훈련 가는 길에 승헌이가 쓰러져 잠든 모습이다. 승헌이는 자주 피곤하다. 기쁨의 통과다. 고생했다. 이건 왜 찍었는지 모르겠다. 우리 학교 가는 버스가 이렇다. 반크 부스 행사도 했다. 우리는 앉아만 있었고 여기 보이는 후배들이 고생해 주었다. 참고로 저기 뒤에 태권도가 나다. 삭발하자마자 한컷 했다. 지금 다시 보니 언제 저렇게 짧았나 싶다. 이순진 선생님과 함께 놀러 나간 세계사 친구들이다. 1학기 화장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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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태
정신없다요즘참저푸른개구리처럼사는듯싶다긴이야기를한마디로하자면 위태위태하다고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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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까운 사람
무식한 사람은 본인이 무식한 걸 모르기 때문에 무식하다. 예의가 없는 사람은 본인이 예의가 없는 걸 모르기 때문에 예의가 없다. 버릇이 안좋은 사람은 본인이 버릇이 안 좋은 걸 모르기 때문에 버릇이 안 좋다. 이런 이들과 마주해야 할 때 형언할 수 없는 분노가 일어났다가도 이내 사그라든다. 그런 이들에게도 따뜻한 관용을 베풀어야 하는가. 혹은 철저히 무시해야 하는가. 무식한 사람은 행복할까? 그런 사람들과 대화할 때면 왜 이리 화가 나는 걸까?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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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기록
전율을 주는 인물 기록. 좋아하는 순서대로 기입. 밑에 적혔다고 싫어하는 게 아니라 적어놓은 모두를 굉장히 좋아함. 원래 이유를 작성할 계획이었지만 급격한 귀찮음으로 인해 이유는 포기. 이세돌 이창호 손기정 조훈현 홍진호 신진서 임요환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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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일기
네이버블로그를 몇 개 읽었다. 일기 같은 분위기로 적는 편이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티스토리는 조금 더 딱딱 떨어지는 정보전달의 느낌이 있고 네이버블로그는 이웃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따뜻한 플랫폼의 느낌이 있다. 그런 일기 같은 글들을 읽다 보니 나도 그런 식의 일기를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기록한다. 2일 전에 벤트오버레터럴레이즈를 하는데 허리가 나간 것 같다. 생각 없이 막 휘젓고 난 후 헬스장을 나오며 섬칫함을 느꼈다. 이건 아니다 싶었고 아직까지 허리가 아프다. 빨리 낫고 싶어 정선근의 척추위생을 공부 중이다. 잘 모르겠다. 어제는 학교 습관형성 프로젝트 중간포상으로 인해 헤븐지 버거에서 회식을 했다. 운영진으로서 함께 가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인증을 놓치지 않고 진행하며 습관을 이어온 참가자들..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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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마라톤을 향해 - 10
2023년 11월 21일 저녁시간에 헬스를 안 하고 운동장에 나와서 뛰었다. 원래 이두 할 생각이었는데 점심시간에 벤트오버레터럴레이즈하다 허리가 나가서 저항운동할 엄두가 안 났다. 날씨는 조금 춥지만 1km PB를 세워보고 싶어서 뛰어보았다. 3분 33초로 마무리하였다. 진짜 말도 안 된다. 날씨가 추워서 목에서 피맛이 조금 느껴졌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야외에서 거친 호흡은 삼가겠다. 오히려 풀마향 소재를 만들고 싶어서 달리기를 하는 느낌도 있다. 어쨌든 내년 4월에는 서울 하프 마라톤 한 번 나가고 5~6월 즈음에 풀마라톤 하나 나갈 계획이다. 다들 힘내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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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마라톤을 향해 - 9
오늘 간식시간에 학교 헬스장에 있는 러닝머신에서 인클라인 6, 속도 14 km/hr로 5km 달렸다. 어제 뛴 10km 마라톤의 여파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 그냥 달렸다. 14km/hr가 min/km로 따지면 4분 17초인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경우 러닝머신이 실제 달리는 것보다 훨씬 쉽게 느껴진다는 것을 절실히 체감한 하루이다. 앞으로 가능한 이틀에 한 번은 간식시간에 이렇게 뛰어보고자 한다. 내년 3월에 있는 동아마라톤을 풀코스를 참가하고 싶었는데 어느새 마감되었다. 기록증은 나중에 제출해도 미리 신청 가능한 구조이던데 그것도 모르고 기록증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 결국 놓쳤다. 굉장히 슬프지만 어쩔 수 없다. 내년 봄에 어떤 풀코스 마라톤을 나가는 게 좋을지 고민이다. 뭐 좋은 거 아는..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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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천복사골 마라톤 10km 완주 후기 (풀마향8)
이름: 부천복사골마라톤 날짜: 2023. 11. 19. 거리: 10km 장소: 대한민국, 부천시 웹사이트: https://bskrun.co.kr/ 시간: 47:38 목표 설명 성공? A 걷지 않고 완주 성공 B 50:00 아래 성공 C 48:00 아래 성공 D 남성 부문 상위 10% 성공 Pre-race 경주 전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4.21km 마라톤에서 달린 이후로 마라톤에 참가해 본 적이 없어서 마라톤에 어떤 걸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다. 3일 전 정도부터 카브로딩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전체적인 탄수화물 양을 늘렸다. 이때 정제당도 함께 더 먹게 되었는데 이건 실수 같다. 마라톤 당일이 되어서는 5시 50분에 일어나 엄마가 해주신 누룽지를 먹었다. 다 먹고 나서 한 시간 정도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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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마라톤을 향해 - 7
11월 17일 부천복사골마라톤대회를 2일 앞두고 5km 훈련을 진행하였다 온도는 0도 정도 되었던 것 같다. 3~4주간 심한 감기로 고생을 조금 해서 컨디션이 안 좋았다. 짧고 가파른 업힐 두 개 정도 있었던 러닝이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정말 시간 안 가더라. 결국 5km를 24분으로 완주하며 역대급으로 느린 기록을 뽑아냈다. 날씨가 추우니 러닝 하며 코피가 꽤 나더라. 부천복사골마라톤대회 훌륭하게 끝내고 싶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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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마라톤을 향해 - 6
10월 13일 아티스틱 스위밍 훈련 전에 올림픽공원 5km 달리기를 룸메이트와 함께 하였다. 20분 아래로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5km를 달리게 되었다. 1km 스플릿은 (3'53'' - 4'47'' - 5'10'' - 5'08'' - 4'18'')로 첫 1km 이후 힘을 잃어 기존의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을 얻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 1km를 빠르게 뛰고 난 후 페이스를 망친 상태로 달리기를 마무리하는 경험을 하게 된 점에 있어서 이번 달리기는 수확이 크다고 생각한다. 짚고 넘어가면 좋을 부분은 처음 1km 이후 정신적으로 약해져 2~4km 구간을 나의 능력치보다 느리게 뛴듯한 느낌이 있다. 심지어 마지막 300m는 정말 스프린트를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달리기 폼이 나왔다. 다..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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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무결함과 따뜻한 편안함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던 과거의 기억들을 열어 들여다보는 순간 그 시절의 철없고 나밖에 모르던 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나 스스로가 자초해 낸 과거는 바꿀 수 없을뿐더러 내가 직접 만들어낸 일이라는 사실이 상황을 더욱 끔찍하게 만든다. 혼자만이 고통받고 끝났던 일이 훨씬 단순하다. 만약 고통스러운 기억이 사랑하던 사람과 관련이 될 때면 사방에서 검은 판자가 나의 주변을 조여 오는 것만 같다. 이러한 맥락이 나 스스로 편한 환경에 있기를 거부하게 한다. 편한 환경에 있을수록 현재가 아닌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아픈 기억들은 주로 정원사의 놀라운 재단 아래에 아름다운 모습을 하여 나를 기다리고 있지만 추억에 더욱 빠져들고자 과거를 분해하는 과정을 거듭할수록 눈뜨고 지켜볼 수 없..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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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 - 최장순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잠시동안의 특별한 노력이 아닌 일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신발에 대한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한다면 신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는 것뿐만 아니라 동네를 걸어 다니며 어떤 나이대의 사람들이 어떤 신발을 신고 있는지 엿보는 자세까지 두루 갖추어야 한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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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귈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생을 보내며 필연적으로 친구 관계를 맺을 무수한 기회를 가진다. 이때 유익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가늠해 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의 평가가 필요하다. 수많은 측면이 있지만 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인지이다. 친구의 성공에 최소한의 기쁨을 느끼는지 친구의 성공을 진심을 다해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인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18년의 짧은 경험에도 이 차이를 극명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친구가 이목의 집중을 받는 것을 응원하기는커녕 보고 있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이 말하는 내용에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을 때 누군가가 이에 관심을 줄 때까지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는 모습이 앵무새와 다를 바가 없다. 이러한 사람을 계몽하려 하지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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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마라톤을 향해 - 5
10월 8일 룸메이트와 진행하는 과학대회 준비를 마치고 공원 10km 달리기를 하였다. 룸메이트가 10km를 뛰어본 적이 없어 첫 기록측정을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달렸다. 마라톤에 관심을 가지고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을 읽게 되었는데 달리는 순간에 차분히 집중하다 보니 실제 몰입을 경험하고 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듯한 기분을 느꼈다. 친구도 이 몰입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전체적인 달리기 동작의 시작과 끝이 매우 매끄럽게 연결되었고(seamlessly connected) 페이스를 올리려 할 때 손쉽게 몸의 템포를 높여 통통 앞으로 튀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달리기가 계속되며 그 자세가 개선되고 있음을 확실히 느낀다. 오늘은 대회 데이터 측정(5시간) -> 바둑(2시간) -> 10km 러닝(1시간..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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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마라톤을 향해 - 4
10월 6일 룸메이트의 첫 5km 기록 측정을 25분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돕고자 페이서로 함께 달렸다. 초반 3km 동안은 5 min/km 아래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데에 집중했다. 마지막 2km가 남은 상황에서 친구 상태를 보니 페이스를 올려도 괜찮겠다 싶어 마지막 두 구간은 4' 30'' / km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5K도 끝내고 아티스틱 스위밍 훈련도 기분 좋게 마쳐서 여러모로 즐거운 운동을 한 날이다.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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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마라톤을 향해 - 3
10월 4일 5 min per km 페이스를 체감해보고 싶어서 1km 러닝을 하게 되었다. 5분을 목표하고 달렸지만 어쩌다 보니 4분 30초로 1km를 마쳤다. 어제저녁 나의 서울 동아마라톤의 꿈을 룸메이트와 공유했다. 친구도 함께하기를 결정했고 참으로 기쁜 일이다. 빠르게 가고자 하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자 하면 함께 가라.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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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투쟁 - 히틀러
시대가 만들어낸 악마인가 악마가 만들어낸 시대인가 초반 조금 읽다 말았다. 반납기간이 다 되어서 그냥 제출해 버렸네 다음에 또 보면 마저 읽어야지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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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마라톤을 향해 - 2
10월 1일 첫 10km 기록 측정을 해보았다. 지난 5km 측정 이후 있었던 근육통이 회복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10km 도전을 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완주에 대한 확신이 없어 보수적인 페이스로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거리가 누적됨에도 특별한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조금씩 페이스를 줄여가며 10km를 완주했다. 완주 이후에는 약간의 무릎 관절 통증이 있었다. 52분을 연속으로 뛴 건 태어나서 처음인데 페이스 조절하면서 달리니 생각보다 별다른 느낌은 없다. 다음 훈련 때 10km를 더 빠르게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할지 15km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할지 고민 중에 있다.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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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마라톤을 향해 - 1
9월 28일 첫 5km 기록 측정을 해보았다. 어제 자전거 82km 타고 오늘 15000보 걸어서 컨디션이 나쁜 느낌이었다. 스트라바를 쓰려다 5km 목표 달리기 때문에 NRC로 급하게 바꿨는데 진짜 오류 많고 별로더라 스트라바 다시 써야지. 전체적으로 운동하는데 도움 받고 싶어서 스마트워치를 하나 살까 하고 많이 찾아봤다. 가민 포러너 55랑 코로스 페이스 2 중에 굉장히 고민하다가 코로스 페이스 3가 곧 국내 정발할 것 같아서 그때까지 기다리려고 한다. 5km 22분 46초 걸렸다.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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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록
인상깊게 본 영화만기생충 - 봉준호 파이트 클럽 - 데이비드 핀처위플래쉬 - 데이미언 셔젤라라랜드 - 데이미언 셔젤Midnight in Paris - 우디 앨런미드소마 - 아리 에스터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 조엘 크로포드엘리멘탈 - 피터 손라따뚜이 - 브래드 버드코코 - 에이드리언 몰리나, 리 언크리치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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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NUS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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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인간 - 김동식
오랜만에 읽는 단편집 회색 인간 세상이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심연으로 빠져들어갈 때는 미친 여자하나가 끌어내는 사람들의 기억이 모든 걸 바꾼다. 무인도의 부자 노인 무인도의 사면초가 상황에서 정말 속세의 돈이 계산에 들어간다는 말인가? 낮인간, 밤인간 갈라치기란 얼마나 역겨운 것인가. 모든 것은 조화로 이루어진다고 했거늘.. 아웃팅 남의 결함을 찾아 나서는 데에 눈이 충혈된 그대들에게 바치는 시 신의 소원 하나의 소원을 위한 첫 폭력이 감행되는 순간 인류는 멸망했다. 손가락이 여섯 개인 신인류 차별이 가지는 자연적이고 본능적인 가치를 애써 은폐하려 하는 그 모습이 안타깝다. 디지털 고려장 가두어 놓았던 기억을 꺼내 흐르게 할 때 비로소 그 기억은 빛을 발한다.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알고..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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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 장철영
대통령 전속 사진사가 존재하는지 몰랐다. 꾸밈없이 주변인에게 다가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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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모음집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더보기나 스스로도 이해 못 하는 말을 남기고 싶을 때가 많다. 그저 손가락이 움직이는 대로 적고 나면 이게 현재 내 상태를 남겨두는 방법인 것 같다는 느낌에 그렇다.20235/24내가 춤추고 또 떠들어도 포근하게 녹아드는 아이스크림? 매일 꿈꾸고 내일 바꾸는, 오늘 공표하고 어제 결심한 거다. 5/25인생은 짧고 후회는 길다. 5/27작게 말하면 구남 용사고 크게 말하면 지구 용사다.요즘 소름 돋는 일이 많다 많은 게 바뀌고 있다는 거다.흐르는 빗물 위로 입맞춤. 5/28난 자주 울고싶어져난 자주 웃고싶어져난 자주 그래곧 모든게 달라질까스치기만 해도 웃음을 주는 매우 고마운 그래도 고마운 여전히 고마운 5/29너는 얼마나 풍성한 사람이 되고싶니Who cares?내가 느끼는건 찰..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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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마음에 드는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당연히도 마음에 드는 소재가 있어야 한다. 정말 마음에 드는 소재가 떠올라 글을 적어내려갈때면 정말이지 손가락이 춤을 추듯 움직인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이러한 소재는 얻고싶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게 아니다. 요즘은 이런 소재들을 내가 찾아나서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 하루에 한 번 글 쓰겠다. 나는 소재사냥꾼이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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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역 번패티번 리뷰
내가 먹은 버거 중에 아마 제일 비쌌을지도 모르겠는 햄버거다. 트러플머쉬룸버거를 단품으로 사 먹었다. 오랜만에 트러플의 깊숙이 들어오는 강한 향을 느껴보고 싶었지만. 놀라울 정도로 트러플향은 하나도 안 났다. 돈값은 못하는듯한 그냥 그럭저럭 맛있는 햄버거였다. 오히려 치즈버거 같은 게 더 괜찮을지도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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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김건모
정말 이 비가 그치고나면 너를 향해 달려갈거다. 이 비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다. 비가 그치고 나면 과거속의 그순간은 이미 씻겨내려간걸까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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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며
지금은 방의 불은 모두 꺼놓고 민준이는 옆에서 자고 있다. 나는 너무 피곤하고 내가 문장을 어떻게 적어 내려가고 있는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그래도 지금 요즘 느끼고 있는 것을 적어놔야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 기록을 남긴다. 곧 청심에서의 생활이 끝날 것 같다. 요즘 이 생각이 매일 들고 언제나 봤던 친구들 선생님 물품들이 마지막 보는 순간처럼 느껴진다. 다들 날 행복하게 해 줬는데 나는 그 이들에게 그만큼 고마운 존재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미 때를 놓쳐버린 것 같기도 하다. 어떤 사람에게 잘해줄 수 있는 시간이 영원하리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에게 잘해줄 수 있는 시간은 우리의 짧은 인생에 비해서도 매우 짧은 아주 찰나의 순간이다. 나는 내가 고마운 점이 있는 ..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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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C야 고맙다
IOI(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 국가대표가 되는 것은 15살부터 시작된 나의 오랜 꿈이었다. IOI 교육생이 될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였던 올해 KOI(Korean Olympiad in Informatics) 본선 은상권을 놓치고 난 후 공허함에 빠져 알고리즘은 쳐다보지도 않고 살았다. 솔브닥 백준 코드포스를 무수히 방문하며 시간을 보낸 지난 시간들을 모두 부정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2023년의 NYPC가 시작되었다. 작년의 NYPC 1차 예선에서는 TOP 25에 들기 위해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시간을 사용했고 목표를 이루었다. 올해에는 작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커트라인만 간신히 넘겨놓은 체 다른 일들로 주의를 돌렸다. NYPC 2-A를 응시하는..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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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목록
나의 취미들에 대한 소개를 하는데에 있어 여러 추억이 담긴 이미지를 넣을까 고민 했지만 글이 너무 지저분해질 것 같아 담백하게 텍스트만 남겨보겠다. 보디빌딩 2023년 초에 시작했다. 중학생일때 어머님께서 팔굽혀펴기 하라고 여러번 말씀하셨다. 지금 되돌아보면 어머님께 매우 감사하다. 팔굽혀펴기 하면서 바뀌는 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유튜브를 통해 보디빌더들이 헬스장에서 하는 훈련들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겨울방학이 되어 부모님께 부탁드려 헬스장을 등록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가슴운동으로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겠고 막막할 뿐이었다. 하면 할수록 아는게 많아지고 몸이 바뀌자 나름의 목표가 생겨 즐겁게 하고있다. 요즘 아놀드 슈워제네거 보디빌딩 백과를 읽고있다. 보디빌딩에 있어 알아야하는 근간을 다지고있는..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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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표다
오늘은 8월 17일 2주에 한번 수요일에 SBD 측정할거다. 빅토리!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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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처방합니다 - 정가영
어려서부터 면역력이 안 좋은 것 같다. 12개월 전 즈음에 시작된 목을 중심으로 하는 임파선염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그래서 이런 책에 자연스레 눈이 가는 것 같다. 읽고 나니 단식하고 싶다. 지금은 NYPC 때 컨디션 망칠까 봐... 학기 초에 컨디션 망칠까 봐... STEAM R&E 중간보고 때 컨디션 망칠까 봐... 끝도 없는 단식을 할 수 없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나중에 이런 핑계들이 잦아들고 나면 상세한 단식 리뷰를 준비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이 책에 단식 이야기는 잠깐 나온다. 단식단식단식단식 하는 책은 아니니 참고 바란다.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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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뭐 읽었는지 자꾸 까먹는다.잊지 않게 기록해둬야지.표기는 책을 읽은 언어로 한다. 완독하지 않은 책은 파란색으로 하이라이트 한다. 2006 ~ 2022더보기픽션키다리 아저씨 - 진 웹스터톰 소여의 모험 - 마크 트웨인허클베리 핀의 모험 - 마크 트웨인데미안 - 헤르만 헤세1984 - 조지 오웰완벽한 가족 - 로드리고무뇨스아비아당신들의 천국 - 이청준몽실 언니 - 권정생문제아 보고서 - 박완이엄마의 말뚝 - 박완서열혈수탉분투기 - 창신강들소 - 이문열아몬드 - 손원평하이킹 걸즈 - 김혜정완득이 - 김려령봉순이 언니 - 공지영고령화 가족 - 천명관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 고정욱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 고정욱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 고정욱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 고정욱 논픽션적을 만들지 않는 대..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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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내용이 떠올렸을 때 책 제목이라든지 금방 잊어버린다. 앞으로는 간단한 후기라도 모두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3년에 읽은 책들을 되짚어보며 시작한다.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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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꿈의 도시 자양에서는 뜨거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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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한 시간이라도 노력해 봐라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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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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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싶다
행복했던 그곳으로 돌아가고싶다 행복했던 그순간으로 돌아가고싶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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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투바둑으로는 누구에게도 질 자신이 없기 때문에...
여자 프로 기사 최초로 국내대회 결승전에 오른 최정 九단, 변상일 九단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GS 칼텍스배의 결승전에서 보일 멋진 5번기가 굉장히 기대된다. https://youtube.com/shorts/p1BiwWmKgf4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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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with you-cover by LILPA
우리가 걸어온 시간들이 모두와 함께한 추억들이 하나둘씩 별이 되어 저 하늘에 새겨진다면 밤하늘 가득한 별자리는 우릴 위한 길이 될 거야 너와 함께할 수많은 날들 앞으로가 더 많이 기대돼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우린 영원히 Always with you 사랑하는 가사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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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드마스터(오프라인) 후기
친한 형이 인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청심국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나는 아쉽게도 경기도에 속하는 학생이라 시상에 해당되지 않았지만 너그러운 2023 코드마스터 운영에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6월 11일 아침 대회 참가를 위해 집(부천) 근처에 사는 친구와 함께 송도고등학교에 방문했다. 대회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함께 동행해 준 친구에게 고맙다. 오전 8시 30분에 입실하여 제공되는 개발 환경을 확인하고 노트, 필기구를 꺼내 시험을 준비했다. 개발 환경으로는 c++17, VSC, cph extension 이 제공되었다 (다른 언어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음). 평소 vim과 여러 key remapping(caps -> esc, ctrl ->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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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신지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추억까지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 나를 감싸주는 꿈이 있다면 요즘 가장 좋아하는 리듬에 음율에 가사다 내 취향은 신지가 부른 원본보다는 고세구가 커버한 버전이다 더보기 요구르팅이 뭔지는 모르겠다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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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스승 이창호
이창호의 부득탐승 不得貪勝 (이창호) 10대를 세계 최정상에서 지낸 이창호 九단의 이야기, 어린 시절 가족과의 추억부터 치열한 승부에 임하는 마음가짐까지 나의 형, 이창호 (이영호) 이창호 九단의 동생 이영호가 담아낸 이창호의 모습, 이창호의 행마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너무 재밌다 꼭 읽어라 추신 두 책을 읽으며 너무 즐거웠다 나중에 상세한 후기를 적어보고싶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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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됨
모든건 사건이 시작한 순간 결정되었다. 지금의 나는 어제의 내가 한 행동에 따라 행동하고 어제의 나는 그제의 내가 한 행동에 따라 행동한다. 태어난 순간부터 오늘의 내가 무엇을 할지 결정되어있었다는거다. 외부의 영향 또한 이렇게 과거의 변화에 따라 구성되었으니 나와 외부의 상호작용도 이미 모두 결정된 상태이다. 내가 이 사실을 알고 무력감에 빠질지 무던히 받아들일지도 이미 모두 결정되어있다. 이 글을 쓴 나를 본 당신이 "내용도 없으면서 깨달은체 하고싶어 안달났네" 라고 생각할지 모든게 모든것이 시작한 순간부터 결정되어있었음을 느낄지도 이미 결정되어있다. 바둑에는 필연의 수순이라는 개념이 있다. 흑과 백이 주고받을 모습이 이미 결정되어있다는 것이다. 우리 인생이 그렇다. 주변인이 아무리 듣기싫은 말을 해..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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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라주쿠와 이케부쿠로 걷기
하라주쿠 안녕? 오늘 내가 너에게 갔어 재밌더라 예쁘고 즐거워 크레페 많이 먹더라? 그렇게 맛있나? 외국인도 많고 명품입은사람도 이곳저곳. 유명인사를 만나고도 뒤만 밟았다. 즐거운 사람들 예쁜, 도시가 화려했어. 노트북 스티커도 두개 샀다. 이렇게 생기가 넘쳐보이는 도시는 사람을 괜히 기분좋게한다. 이케부쿠로 반가워. 이케부쿠로에 있는 프린스 호텔에 벌써 3일째 묵고있다. 이케부쿠로 또한 북적북적 했다. 익숙하지 않은 곳에 오니 오전 5시 30분부터 한시간동안 동네를 산책했다. 우리 동네 부천시에서도 이렇게 일찍 걸어본적이 없는데. 짧은 시간동안 많이 보고싶은 욕심이다. 게시판이 많더라, 유료 주차장도 작게작게 많이 있고, 고즈넉한 동네 분위기, 새벽시간이 주는 유쾌함 다 좋더라. '이창호의 부득탐승'에..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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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1층 Arrivals 옆 벤치 후기
후기라고할게 있나 그냥 벤치인데 여러줄 배치되어 있어 쉽게 앉을 수 있고 친구들과의 일본여행이 기대된다.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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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가장 쉬운 독학 이세돌 바둑 첫걸음
주변에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바둑을 권유하고 싶을 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이세돌의 짧은 인생 이야기, 한국 바둑에 대한 역사 또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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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안경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 남들에게 설명하는 이유와 실제 이유가 다르다. 나는 진실, 어떤 행동을 하는 진짜 이유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사소한것에 자주 매몰되었었다. 정작 집중해야할 청사진은 보지 못하고 스스로를 빠져나올 수 없는 굴레에 가두는거다. 남들이 보여주는 행동의 기저에 있는 동기를 아는것이 의미없다는게 아니다. 분명 이걸 알면 나에게 좋은 사람 아닌 사람을 구분하기 편하다. 이러한 이익이 동기를 아는데 필요한 비용을 상회하기 힘들다는거다. 애초에 아무리 많이 노력해도 그 동기는 알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저 내 앞에 보이는걸 즐기고 해야하는 일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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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고등부 1차 후기
1교시나 2교시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안할거다. 5/14일 한국정보올림피아드 1차 응시하고 너무 우울했다. 2교시에서 못해도 200점은 받아야 안전하게 본선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1번은 보자마자 코드적고 AC 받았지만 2번 문제 보고 깜!짝! 놀랐다. 결국 섭테도 제대로 못긁고 2교시를 109점으로 마무리했다. 이건 무조건 똑떨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다음날에 가채점 결과가 나왔다. 결과 나왔다는 소식을 확인하자마자 분노부터 치밀어오르더라. 옆에 앉아있던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그래도 결과는 확인해야지 싶었다. 어이고 오락가락끼릭가락 야호 왓업 결과를 보자마자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이 스쳤다. 일반고부문 동상이라니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2차대회가 너무 하고싶었는데 드디어 할 수 있겠구나..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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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25380 커다란 도시
KOI 2022 중등부 1차 2번 문제이다. https://www.acmicpc.net/problem/25380 25380번: 커다란 도시 KOI시는 너무나 커다라서, 이동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KOI시는 도시를 관통하는 아주 긴 도로를 건설하였다. 도로는 남북 방향 또는 동서 방향으로 무한히 뻗어 나간다. 남북 방향의 www.acmicpc.net 풀이 섭테별로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 공식해설을 많이 참고한 풀이이다. 이분탐색을 사용하라는 부분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 그냥 새로 생각해서 풀었다. 시간 복잡도 : $O({N}\log{N})$ 감상 : 드디어 정올 1차 붙었다. 너무 기쁘다. 조만간 후기 하나 올려야겠다. #include #define ff first #define ss sec..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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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Psychology 하루 전
심리학이 뭐라고 나를 이렇게 열받게 한다. 오늘 아빠가 나를 업고 막 뛰어다니셨다. 너무 신났다. 이 정도로 신나서 히히히 웃어본게 얼마만인가 싶다 사랑하는 아빠의 이 뜨거운 사랑을 잊지 않기를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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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고 또 넘고 넘고 또 넘고
떠나기 전에 더 많은 더 많은 더 많은 더 많은 이야기를 남겨야 한다. 숨을 들이쉬고 깊게 내쉬고 필요한 건 이 것뿐이다.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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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갯죽지 통증
암컷 범고래는 80년 이상 살기도 한다고 한다. 30여마리의 범고래가 한쌍의 귀신고래를 일제히 공격한 적도 있다. 상어는 부레가 없지만 지방 덩어리인 커다란 간으로 물에 잘 뜰 수 있다. 범고래는 상어를 사냥하면 상어의 간만 빼먹는 경우가 많다. 어제 잠을 잘못된 자세로 잔 거인지 왼쪽 날갯죽지가 아프다. 늘 그렇듯이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고 있다.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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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바둑
이세돌의 일주일 (정아람) 현장의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조훈현) 조훈현 九단이 생각하는 인생살이.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감동근) 알파고와 이세돌 5번기의 기보를 파헤친다. 기력이 부족해 잘 이해하지는 못하겠다.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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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새우깡과 떡붕어 싸만코
이게 진짜 행복이다. 학생자치부 면접 보느라 바쁘다. 오늘은 아침점심저녁을 다 못먹었다. 그래도 즐겁다. 몇년만 지나도 엄청나게 그립겠지.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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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창작에 대한 생각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까지는 인간의 창작능력만큼은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다는 주장이 주를 이루었다. 이런 이유로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을 직업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작가, 화가 같은 예술 관련 직업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인공지능이 뮤직비디오 감독역할을 했다는 소식이 들리는가 하면 요즘에는 인공지능의 그림이 입상을 했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여전히 인공지능의 창작은 아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간극이 계속해 좁혀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인간의 창작능력이 인공지능에 의해 계속 도전받고 있는 상황 속에 인간의 창작능력은 과연 무엇인지 고민해 보았다. 인간이나 기계나 둘 다 입력받아 출력하는 모습은 똑같은데 다른점이 뭐지? 무언가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것을 창작으로 생각해 보자. 누군가 새로운 행동..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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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3월초 리뷰
방학때부터 PS를 엄청나게 열심히 하던 그 흐름이 끊겼다. 원래 무언가 재밌게 느껴지면 그것만 하려는 성격때문에 방학되면서 다른 재밌어보이는게 많아 PS를 소홀히했던 것 같다. 그러던 중에도 나름의 목표였던 USACO Silver도 통과하게된거 보면 실력이 크게 감소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실 실력이 줄었다고 말할정도의 PS 지식을 가지지는 않았었지만... 다시 학교로 돌아오니 다른건 몰라도 5월에 응시해야할 AP 과목들의 압박감이 크게 느껴진다. 언제나처럼 백준을 켜고 문제를 풀고싶은 마음이지만 지금은 시험 준비가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알고리즘 공부를 못하는 지금 이 순간들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 시험 공부를 열심히해야하지 싶은 생각이다.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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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CO 2023 FEB SILVER 같이 통과
2021년 12월에 USACO bronze를 취득한 이후로 여섯번의 silver 시험을 봤다. 차례로 714/1000 (750 커트), 67/1000 (650), 0/1000 (800), 378/1000 (750), 420/1000 (700), 767/1000 (700) 제일 잘 본 두 시험이 처음 본 시험과 합격한 시험이라는게 신기하다. 심지어 이번에 본 것도 방학동안 코딩 거의 안하고 알 수 없는 자신감에 기분좋게 봤는데 잘 통과했다. 역시 그냥 마음편하게 보는게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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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tring "+" (덧셈) append 속도차이
2023년 1월 USACO 응시 중에 문자열 덧셈을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해주었다. ex = ex + "R"; 코드의 시간복잡도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계속 시간초과가 나오는걸 보고 내가 완전히 헷갈리고있는게 있나보다 생각했다. 결국 테케 절반을 TLE로 날리고 solution을 확인해보니 내 코드와 다를 바 없는 정답 코드를 보고 이상함을 느끼게 되었고 시험시 제출하였던 상단과 같은 코드만 바꾸어주니..... 바로 정답이 나오는 것 아니겠는가.... += 도 append와 비슷한 속도다 ans = ans + "R"; 위와 같은 구조가 느린 속도를 보이는 이유는 "새로운 문자열을 생성하여" 기존의 ans에 대입하기 때문이다. 뭐 어쩔 수 없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된거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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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20649 Stuck in a Rut
힘내자 https://www.acmicpc.net/problem/20649 20649번: Stuck in a Rut Farmer John has recently expanded the size of his farm, so from the perspective of his cows it is effectively now infinite in size! The cows think of the grazing area of the farm as an infinite 2D grid of square "cells", each filled with delicious grass (t www.acmicpc.net 풀이 ecow, ncow를 구분해주고 사건 정리 및 정렬 후 처리를 진행해준다. /* basic setup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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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8320 Loan Repayment
훈련을 지배하라 https://www.acmicpc.net/problem/18320 18320번: Loan Repayment Farmer John owes Bessie $N$ gallons of milk ($1\le N\le 10^{12}$). He has to give her the milk within $K$ days. However, he doesn't want to give the milk away too quickly. On the other hand, he has to make forward progress on the loan, so he must give Bess www.acmicpc.net 풀이 매개변수 이분 탐색을 통한 풀이이다. 동일한 y에 대한 연산을 한 번에 진행해준다. 이 문제의..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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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4435 중간계 전쟁
1일 1블로그 https://www.acmicpc.net/problem/4435 4435번: 중간계 전쟁 첫째 줄에 전투의 개수 T가 주어진다. 각 전투는 두 줄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줄에 간달프 군대에 참여한 종족의 수가 주어진다. 이 값은 공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호빗, 인간, 엘프, 드워프, www.acmicpc.net 풀이 문제에서 제시된 조건에 맞추어 weighted sum을 구해 비교해주면 되는 문제이다 시간 복잡도 : $O(T)$ 감상 : 오늘의 아티스틱 스위밍 대회 즐거웠다. /* basic setup {{{ */ #include #define ff first #define ss second #define pb push_back #define sz(x) ((int)x.size()) #d..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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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2493 탑
내일 아티스틱 스위밍 대회한다. 많이 기대된다. https://www.acmicpc.net/problem/2493 2493번: 탑 첫째 줄에 탑의 수를 나타내는 정수 N이 주어진다. N은 1 이상 500,000 이하이다. 둘째 줄에는 N개의 탑들의 높이가 직선상에 놓인 순서대로 하나의 빈칸을 사이에 두고 주어진다. 탑들의 높이는 1 www.acmicpc.net 풀이 stack을 사용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이다. 특정 위치에 있어서 해당 위치 이전에 있는 탑들이 현재 위치에 있는 탑들보다 작을 경우 이후의 탑들에서 해당 작은 탑들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 원리를 이용해 한번 탐색해준 탑은 사용하거나 제거해줄 수 있는 것이다. (시간 복잡도 $O(N)$) 감상 이제 이런 문제들은 쉽게 풀린다.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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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7595 Triangles
큐빙 맞왜틀.. 이건 말이 안된다 반례를 찾았는데도 모르겠다. https://www.acmicpc.net/problem/7595 7595번: Triangles Each line of input contains a single positive integer, n, 1 n){ if(n==0) break; FOR(i,0,n){ FOR(j,0,i+1) cout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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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7267 상남자
0-1 bfs 응용문제? https://www.acmicpc.net/problem/17267 17267번: 상남자 CTP의 대표 상남자 영조는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영조는 상남자이기 때문에 위아래로만 간다. 따라서 위, 아래로는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지만 왼쪽, 오른쪽으로는 이동하 www.acmicpc.net 풀이 그래프를 탐색하며 상하로 이동하는 것의 비용은 0이고 좌우로 이동하는 것의 비용은 1이다. 단순 bfs에 push_front 를 추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비용이 0인 이동을 push_front로 이동해 도달할 수 있는 모든 곳을 도달해야한다. 백준 게시판에서 반례를 찾아보고 해결하였다. 상하좌우로 한칸씩 이동할 경우 다음의 케이스에서 (2,3) 지점을 탐색해줄 수 없다...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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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6234 인구 이동
플레 5 풀다가 너무 무서워져서 골드 5로 내려왔다. 편안. https://www.acmicpc.net/problem/16234 16234번: 인구 이동 N×N크기의 땅이 있고, 땅은 1×1개의 칸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의 땅에는 나라가 하나씩 존재하며, r행 c열에 있는 나라에는 A[r][c]명이 살고 있다. 인접한 나라 사이에는 국경선이 존재한다. 모 www.acmicpc.net 풀이 매번 연결해주고 연결 정보를 vector v로 관리해주고 초기화해주고 하며 교환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이를 반복해준다. 시간 복잡도 : $O(2000*N^2)$ 감상 : 처음에 많이 해맸다. 일찍이부터 그냥 bfs 써서 했으면 편하게 했을걸 괜히 엄한 방법으로 하려다 시간만 많이 썼다. 아쉽다. /* basic se..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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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25386 라즈베리 파이
플레 2가 푸는 플레 2 문제.. 뭐가 안 맞습니다. https://www.acmicpc.net/problem/25386 25386번: 라즈베리 파이 한별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UCPC 본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바로 참가자들과 라즈베리 파이를 나눠 먹는 것이다! 한별이는 원기둥 모양의 파이를 모든 조각이 밑면 www.acmicpc.net 풀이 라즈베리(토핑)을 최소로 이동해주는 방법을 생각하기 이전에 모든 참가자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경우(-1)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토핑은 한 번 합쳐지면 다시 나누어질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참가자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모든 참가자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경우는 다음 세 가지로 나뉜다. 1. 서로 다른 두 참..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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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4354 문자열 제곱
오랜만에 플래티넘 문제 풀었다. 기분 좋다. https://www.acmicpc.net/problem/4354 4354번: 문자열 제곱 알파벳 소문자로 이루어진 두 문자열 a와 b가 주어졌을 때, a*b는 두 문자열을 이어붙이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a="abc", b="def"일 때, a*b="abcdef"이다. 이러한 이어 붙이는 것을 곱셈으로 생각한다 www.acmicpc.net 풀이 실패 함수를 활용해줘야 한다. 실패 함수를 통해 문자열이 얼마나 겹치는지 $O({s1.size()})$동안 확인해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sz(s1)/(sz(s1)-pr) 해당 식을 통해 최대 n을 구해줄 수 있는 것이다. 50%에서 틀렸습니다가 계속 나오는 경우 소수인 펠린드롬을 고려해줬는지 다시 한번 생각..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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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25591 푸앙이와 종윤이
오늘은 토요일 https://www.acmicpc.net/problem/25591 25591번: 푸앙이와 종윤이 베다수학 곱셈법을 쓰는 과정에서 구하는 $a$, $b$, $c$, $d$, $q$, $r$을 첫 줄에 공백으로 구분해서 출력한다. 둘째 줄에 곱셈 결과의 앞의 두 자릿수, 뒤의 두 자릿수를 공백으로 구분해서 출력한다. www.acmicpc.net 풀이 문제에서 제시되는 a, b, c, d, r, q에 대한 조건을 따라서 채워주고 출력하면 되는 문제이다. 시간 복잡도 : $O(1)$ 전체적인 감상 : 그냥 읽기 싫은 문제 /* basic setup {{{ */ #include #define ff first #define ss second #define pb push_back #define sz(..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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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25703 포인터 공부
Geonworks의 스템(슬라이더)를 사보려고 한다.. 지금 청축쓰는데 더 조용한걸 원한다. https://www.acmicpc.net/problem/25703 25703번: 포인터 공부 용모는 오늘 객체지향프로그래밍1 시간에 포인터에 대해 배웠다. 포인터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다른 변수, 혹은 그 변수의 메모리 공간주소를 가리키는 변수를 의미한다. C/C++에서 포인터는 ( www.acmicpc.net 풀이 조건문을 많이 작성해주면 된다. 시간 복잡도 : $O(N)$ 아쉬운 점 : 처음 오답은 더해주는걸 잘못했다. 전체적인 감상 : 유격없는 세상 원한다. /* basic setup {{{ */ #include #define ff first #define ss second #define pb push_..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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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8558 Silnia
폴란드어 문제.. https://www.acmicpc.net/problem/8558 8558번: Silnia Niech n będzie nieujemną liczbą całkowitą. Liczbę n! (czytaj n-silnia) definiuje się następująco. Jeśli n ≤ 1, to n! = 1. Dla n > 1, n! jest równe iloczynowi wszystkich liczb od 1 do n, czyli n! = 1 * 2 * ... * n. Na przykład 4! = 1 * 2 www.acmicpc.net 풀이 n 팩토리얼의 일의 자리 수를 물어보는 문제이다. 시간 복잡도 : $O(N)$ 전체적인 감상 : 5팩토리얼부터는 모두 0이 되니 그 전만 if문으..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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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8398 HOMWRK
뭐랄까 풀기 싫다고나 할까 https://www.acmicpc.net/problem/18398 18398번: HOMWRK In one of the beautiful cities of Afghanistan two sisters are going to program a simple game to help them solve their mathematics homework. Their homework asks them to calculate the sum and multiplication of two numbers. Your task is to help them to build www.acmicpc.net 풀이 합과 곱을 출력해주면 되는 문제이다. 시간 복잡도 : $O(N*T)$ 아쉬운 점 : 없다 전체적인 ..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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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3623 Zero or One
하하하 하기 싫은 일 산더미 https://www.acmicpc.net/problem/13623 13623번: Zero or One Everyone probably knows the game Zero or One (in some regions in Brazil also known as Two or One), used to determine a winner among three or more players. For those unfamiliar, the game works as follows. Each player chooses a value between zero or one; pro www.acmicpc.net 풀이 비트논리연산을 사용하였다. 입력이 0 아님 1이기 때문에 조건문을 아주 보기 좋게 잘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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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24860 Counting Antibodies
KSEF 화이팅 https://www.acmicpc.net/problem/24860 24860번: Counting Antibodies Immunoglobulins also known as antibodies are protein molecules. Antibodies play one of the key roles in the immune reaction --- they detect harmful foreign agents --- bacteria or viruses --- and help to eliminate them. Every foreign molecule binds with uni www.acmicpc.net 풀이 문제를 읽는게 귀찮을 것이다. 난 설명 따로 안해주겠다. 시간 복잡도 : $O(1)$..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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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4714 Lunacy
조건문 들어가면 난이도 최소가 브4인건가? https://www.acmicpc.net/problem/4714 4714번: Lunacy After several months struggling with a diet, Jack has become obsessed with the idea of weighing less. In an odd way, he finds it very comforting to think that, if he had simply had the luck to be born on a different planet, his weight could be considerably www.acmicpc.net 풀이 cout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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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6099 Large Sport Facility
브 5 100 솔! https://www.acmicpc.net/problem/16099 16099번: Larger Sport Facility The input consists of several test cases. The first line contains an integer indicating the number of test cases. Each test case follows. Each test case consists of a single line containing 4 integers 1 ≤ lt, wt, le, we ≤ 109 separated by single spaces www.acmicpc.net 풀이 두 직사각형의 넓이를 비교해준다. 같을 때와 둘 중 하나가 더 클 때 모두 조건문으로..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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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3056 007
오늘 AP 신청했다. Psychology, Spanish Language and Culture, World History: Modern 정말 잘 볼 수 있을지는 내년 5월에 맡긴다.. https://www.acmicpc.net/problem/3056 3056번: 007 비밀 요원 007은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비밀 요원이다. 최근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제임스본드는 대다수 미션을 자신이 직접 수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본드는 미션을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사촌 www.acmicpc.net 풀이 비트마스크를 활용한 바텀업 dp를 구현해주면 된다. 비트에 1이 표시된 개수를 tmp를 통해 구해준다. 알아보니 __builtin_popcount()라는 C++ 함수도 있더라.. 나는 그냥 손으로 구현해줬다. 모든 경우..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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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9851 버거운 버거
아직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JusticeHui님의 블로그를 전적으로 참고하여 재구성한 풀이이다. 금광 세그가 사용되는 문제인 것 같은데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https://www.acmicpc.net/problem/19851 19851번: 버거운 버거 드디어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마친 키파는 버거운 직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자 햄버거집을 차렸다. 키파는 케이크를 여러 차례 만들면서 빵은 좀 구워 봤지만 햄버거를 만드는 것 www.acmicpc.net 풀이 주로 segment tree의 lazy propagation을 활용한 풀이이다. segment tree node 하나 하나에 정수 하나만 저장해주는 것이 아닌 struct를 활용하여 mn, mx, sum..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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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731 추론
이번 주말 USACO 하고 싶었는데 다른 게 정말 많네 https://www.acmicpc.net/problem/1731 1731번: 추론 등차가 정수인 등차수열 (어떤 수에 차례대로 일정한 수를 더해서 이루어지는 수열) 은 2개의 숫자로 나타낼 수 있다. P는 수열의 첫 번째 수이고, Q는 그 다음수가 되기 위해 바로 전의 수에 더해 www.acmicpc.net 풀이 마지막 뒤 세 가지 수만 알고 있으면 된다. 두 간격의 길이가 같다면 등차수열이다. 마지막 수에 해당 간격을 더한 값을 출력한다. 아니라면 등비수열이다. 마지막 수에 해당 비율을 곱한 값을 출력한다. 시간 복잡도 : $O(N)$ 소요 시간 : 1분 아쉬운 점 : 없다 전체적인 감상 : 앞의 수는 포기한다... /* basic setup {..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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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4179 불!
오랜만의 BFS 기본 문제 풀이였다. https://www.acmicpc.net/problem/4179 4179번: 불! 입력의 첫째 줄에는 공백으로 구분된 두 정수 R과 C가 주어진다. 단, 1 ≤ R, C ≤ 1000 이다. R은 미로 행의 개수, C는 열의 개수이다. 다음 입력으로 R줄동안 각각의 미로 행이 주어진다. 각각의 문 www.acmicpc.net 불을 관리하는 queue, 가능 이동 경로를 관리하는 queue를 따로 관리해준다. 1초가 지날 때마다 불을 먼저 확산시켜주고 인간의 이동경로를 고려한다. 불이 퍼진 곳, 인간이 이동해왔던 곳을 fchk, chk 배열로 관리해준다. + 맞왜틀이 두 개 있었다. 1. inrange 함수 구현 미스 ($p < n, q < m$이 들어가야 하는걸 $p..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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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24751 Betting
피곤하다 https://www.acmicpc.net/problem/24751 24751번: Betting For each option (option one, then option two), display the number x such that 1:x is the switch-payout-ratio for that option. Your answer should have an absolute or relative error of at most $10^{-3}$. www.acmicpc.net 풀이 문제에서 주어지는 수식을 상대오차에 맞게 출력해준다 시간 복잡도 : $O(1)$ 소요 시간 : 1분 아쉬운 점 : 없다 전체적인 감상 : 없다 /* basic setup {{{ */ #include #define..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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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5749 Snow Boots
2022 USACO DEC Silver 얼마 안남았다.. 15749번: Snow Boots It's winter on the farm, and that means snow! There are $N$ tiles on the path from the farmhouse to the barn, conveniently numbered $1 \dots N$, and tile $i$ is covered in $f_i$ feet of snow. Farmer John starts off on tile $1$ and must reach tile $N$ to wa www.acmicpc.net 풀이 N 제한이 250이어서 그냥 완전탐색 느낌의 dp를 진행해주면 시간제한 안에 들어간다. 1~N번까지 i번 부츠로 도달할 수 있는..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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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25704 출석 이벤트
다시 알고리즘도 시작해야할 때가 되었다. KSEF와 함께... https://www.acmicpc.net/problem/25704 25704번: 출석 이벤트 쇼핑몰에서 30일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쇼핑몰의 사이트를 방문하면 1일 1회 출석 도장을 받을 수 있고, 출석 도장을 여러 개 모아서 할인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출석 도장의 개수에 따 www.acmicpc.net 풀이 조건문을 잘 작성해주면 된다. max, min stl의 자료형 비교에 주의하자 시간 복잡도 : $O(1)$ 소요 시간 : 5분 아쉬운 점 : 피곤하다 전체적인 감상 : 너무 바쁘다 /* basic setup {{{ */ #include #define ff first #define ss second #define pb push..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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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18409 母音を数える (Counting Vowels)
산학협력 expo 모두 마무리 되었다 결과는 인기상 행복하다 https://www.acmicpc.net/problem/18409 18409번: 母音を数える (Counting Vowels) 長さ N の英小文字からなる文字列 S が与えられる.S のうち母音字の個数,つまり a,i,u,e,o の個数の総和を求めよ. www.acmicpc.net 풀이 문자열의 문자 하나 하나를 탐색하며 모음이라면 출력값에 1을 더해준다 시간 복잡도 : $O(N)$ 소요 시간 : 1분 아쉬운 점 : 앞으로 또 힘내자 전체적인 감상 : 화이팅 /* basic setup {{{ */ #include #define ff first #define ss second #define pb push_back #define sz(x) ((int)x.si..
2022.11.04